라모스, 하루 2번 PK 실패..엔리케 감독 "3~4번째도 차게 했을 것"

조용운 2020. 11.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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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실수가 좀처럼 없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하루 2번 실축의 불운을 겪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라모스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5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두 차례 페널티킥을 놓쳤다.

라모스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과 34분 두 번이나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페널티킥을 도맡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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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페널티킥 실수가 좀처럼 없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하루 2번 실축의 불운을 겪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라모스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5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두 차례 페널티킥을 놓쳤다.

라모스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과 34분 두 번이나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라모스는 특유의 상대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얀 잠머 골키퍼의 예측을 벗어나지 못했다. 두 번 모두 같은 방향으로 차 심리싸움을 걸었지만 실패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페널티킥을 도맡아 처리한다. 정확한 슈팅과 담대함으로 공격수 못지않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25회 연속 페널티킥을 성공했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던 라모스를 감싸안았다. 그는 경기 후 "25연속으로 성공하던 그였다 이제와서 라모스를 비판하면 불공평한 것"이라며 "만약 페널티킥 기회가 3~4번 더 있었더라도 라모스에게 차게 했을 것이다. 우리의 페널티킥 1번은 라모스"라고 신뢰를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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