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 父 치과 치료비 600만원 카드한도 초과→♥김예린 눈물'살림남2'[어제TV]

박은해 2020. 11.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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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만♥김예린 부부의 짠내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피트니스 대회 준비 중인 김예린과 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윤주만 모습이 그려졌다.

나중에 도착한 김예린은 열심히 일하는 윤주만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이제는 연기하는 입장인데 그 부분을 창피하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면 오늘 아침에 짜증 낸 게 너무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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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윤주만♥김예린 부부의 짠내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피트니스 대회 준비 중인 김예린과 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윤주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만은 피트니스 대회 준비에 한창인 김예린을 위해 저탄고지 김밥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 예민해진 김예린은 "지금 약 올려? 계란 기름에다 부쳤을 거 아냐. 한 달 동안 5㎏을 더 빼야 해. 김밥이랑 비빔밥이 제일 위험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윤주만은 "나한테 제일 위험한 건 자기야. 가끔 내 심장을 멈추잖아"라고 닭살 멘트를 날렸다.

그래도 기분이 풀리지 않은 김예린은 "먹지도 못하는 거 앞에 두면 고문이야. 김밥 쌀 시간에 다른 것 좀 하지. 집에 있으면 바쁘다면서 하는 게 뭐가 있어"라고 윤주만에게 신경질을 냈다. 그러자 윤주만도 "자기 일하고 운동한다고 집에 신경이나 써?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윤주만 아버지를 모시고 치과로 향했다. 진료 전 윤주만은 "아버지가 어디 편찮으셔도 편찮으시다고 이야기를 잘 안 해주신다. 너무 늦게 온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는 오래전에 빠진 어금니 때문에 사랑니로 음식을 씹으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 진료 결과 나머지 치아 상태도 좋지 않아 발치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 치아 총 7개가 없어지는 상태였다. 의사 설명을 들은 윤주만은 "왜 5년 동안 이야기를 안 해 주셨어요?"라며 ㅣ아버지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잇몸뼈를 만들어주는 수술을 하면 치료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고 보험 적용을 해도 총치료비가 600만 원이 들었다. 윤주만은 형에게 아버지 상태를 알리며 치료비를 자신이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600만 원을 할부로 결제하려고 했지만 카드는 한도 초과였고, 절반인 300만 원 결제를 시도했을 때도 한도 초과로 결제가 불가능했다.

알아본 결과 윤주만 카드의 한도는 140만 원이었고, 김예린은 "카드 한도 확인 안 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윤주만은 일했던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대타 요청을 받았고, 아버지를 김예린에게 부탁하고 아르바이트 장소로 향했다. 이동 중 윤주만은 "치과에서 비용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한 푼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주문받고 생맥주를 따르는 윤주만에게서는 프로의 향기가 났다. 나중에 도착한 김예린은 열심히 일하는 윤주만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이제는 연기하는 입장인데 그 부분을 창피하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면 오늘 아침에 짜증 낸 게 너무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예린은 "자기 부모님 일에는 속상한 게 당연한 거다. 저도 그런다. 오빠도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해서 같이 처신을 잘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속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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