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데'..바이 에이전트 "출전기회 안 주면 이적할 것"

신동훈 기자 2020. 11. 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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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바이(26, 맨유)의 에이전트가 1군 출전기회를 주지 않으면 이적할 것이라 으름장을 놨다.

바이는 현재 근육 부상 중이다.

바이는 2016년 10월 무릎 부상을 당해 38일을 결장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무려 340일동안 경기에 빠져 있었다.

바이도 올시즌 출전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매번 부상으로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하기 때문에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의 다욧 우파메타노 등 센터백 자원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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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릭 바이(26, 맨유)의 에이전트가 1군 출전기회를 주지 않으면 이적할 것이라 으름장을 놨다. 바이는 현재 근육 부상 중이다.

바이는 2016-17시즌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 후 첫 영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인 바이를 통해 맨유 수비 안정화를 노렸다. 바이는 영입 직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해 여러 차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돼 '넥스트 비디치'란 호칭을 얻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바이는 2016년 10월 무릎 부상을 당해 38일을 결장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무려 340일동안 경기에 빠져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시즌 째인데 56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이는 시즌당 11경기를 소화한 셈이다. 올시즌도 시즌 시작 직후에 근육 부상을 당해 한 달 간 결장이 확장돼 재활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의 에이전트 그라지아노 바티스티니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에게 바이의 1군 출전을 분명히 요구할 것이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쪽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바이는 올해 2월 맨유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바티스티니는 "바이가 적절한 기회를 가졌다면 그는 중요한 선수가 됐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여러 요소에서 평가해볼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AC밀란이 차기 행선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바이가 빠진 맨유 수비는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지키고 있지만 수비 불안이 심각한 상태다. 바이도 올시즌 출전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매번 부상으로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하기 때문에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의 다욧 우파메타노 등 센터백 자원의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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