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크루즈, 여러차례 대화 나눴다.."결정, 당장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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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와 크루즈가 재결합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1월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넬슨 크루즈가 이미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미네소타 데릭 팔비 CBO는 지난 10월 "크루즈가 우리 팀에서 갖는 의미는 대단하다. 우리는 그와 대화를 나눴고 상호적인 감정을 느꼈다. 그는 미네소타에 맞는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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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네소타와 크루즈가 재결합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1월 1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넬슨 크루즈가 이미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불혹의 지명타자 크루즈는 미네소타 타선의 핵심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계약한 크루즈는 2년 동안 173경기에 출전해 .308/.394/.626, 57홈런 141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에서 2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9위, 올해는 6위에 올랐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미네소타 데릭 팔비 CBO는 지난 10월 "크루즈가 우리 팀에서 갖는 의미는 대단하다. 우리는 그와 대화를 나눴고 상호적인 감정을 느꼈다. 그는 미네소타에 맞는 선수다"고 말했다.
대단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크루즈지만 40세 나이를 감안하면 시장에서 엄청난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다. 익숙하고 호의적인 원소속 구단에 잔류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 양측 모두 동행을 원하는 분위기다.
다만 디 애슬레틱은 "당장 뭔가 결정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결정이 미뤄지는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잔류가 당연해보였던 베테랑 선수들이 결정을 미루다가 다른 구단과 계약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크루즈는 2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2세까지 계약을 원하는 것. 나이에 민감한 빅리그 구단들이 크루즈에게 어떤 접근을 할지 주목된다.
한편 도미니카 출신 1980년생 외야수 크루즈는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 미네소타에서 16시즌을 뛰었다. 통산 1,742경기에 출전해 .278/.347/.529 417홈런 1,152타점 76도루를 기록했고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4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자료사진=넬슨 크루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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