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나 바꿨더니 "출마해주세요!"..'인물난 속 인기남'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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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이 13일 새벽 페이스북의 프로필과 커버(배경) 사진을 업데이트하자, 누리꾼들이 "정치판에 나오시는 거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라"글 하나에 주가 들썩━홍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사진 하나에도 많은 이목을 끌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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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사진 하나에도 많은 이목을 끌곤 했다. 이번에도 별다른 멘트 없이 본인 사진과 눈 덮인 숲 풍경 사진을 올렸지만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환영의 메시지가 많았다.
홍 회장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즐거웠습니다. 항상 깨어있고 죽는 순간까지 사랑하며,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홍 회장은 대표적 보수권 '잠룡'으로 꼽힌다. 1970년생인 홍 회장은 영화배우 남궁원의 아들로 '7막7장'이라는 책을 펴내는 등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정치인이다. 비교적 젊은 데다 하버드대 학사,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해 기업을 운영해 '합리적 보수'라는 이미지까지 갖췄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른바 '40대 경제 기수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홍 회장은 국회의원 시절에도 당내 바른소리를 담당한 개혁파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신선한 인물이 없는 정치권에 대한 갈증으로 보인다. 특히 야권인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예정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부터 대선까지 이렇다 할 인물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주자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투톱 체제로 겨루고 있지만,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인 모두가 초라한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높은 지지율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여권 인물"이라고 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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