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빌푸 아내, 알고보니 류시원-故유재하와 같은 풍산 류씨 가문[결정적장면]

박수인 2020. 11.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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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출신 빌푸가 처가를 찾아 류 씨 가문의 가르침을 배웠다.

알고 보니 빌푸 아내의 뿌리는 안동의 대표적 명문가 풍산 류 씨 가문이었다.

장인어른은 빌푸에게 류성룡 선생의 가르침인 '충효지외무사업'을 설명했고 "가훈은 필유귀인"이라며 "어느 자리에서든 귀한 존재,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어라는 뜻이다. 앞으로 오랫동안 이 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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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핀란드 출신 빌푸가 처가를 찾아 류 씨 가문의 가르침을 배웠다.

11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한 달 차인 핀란드 출신 빌푸가 처가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빌푸 아내의 뿌리는 안동의 대표적 명문가 풍산 류 씨 가문이었다. 임진왜란의 일등공신이기도 했던 조선시대 문신 서애 류성룡의 후손이었던 것. 연예계 풍산 류 씨 후손으로는 배우 류시원, 가수 故 유재하가 있다.

장인어른은 빌푸에게 류성룡 선생의 가르침인 '충효지외무사업'을 설명했고 "가훈은 필유귀인"이라며 "어느 자리에서든 귀한 존재,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어라는 뜻이다. 앞으로 오랫동안 이 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빌푸는 집안 족보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다는 말에 "감동적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500년이나 된 가족에 내가 포함되는 거다. 내 뒤에 또 다른 이름, 예를 들면 우리 아이의 이름이 들어갈 거다. 그런 역사가 이어진다는 게 아주 좋아보였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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