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인스타 계정 개설.."소통할 것"

이은 기자 2020. 11.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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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고영욱은 12일 트위터 계정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심경을 담은 글과 가수 신정환과 고영욱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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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2015년 7월 10일 오전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만기 출소해 취재진과 인터뷰 하는 모습/사진=머니투데이 DB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고영욱은 12일 트위터 계정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고영욱은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주소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현재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심경을 담은 글과 가수 신정환과 고영욱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있다.

어머니에 대해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린다"며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도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다. 엄마의 건강하신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겠다"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다섯 차례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 수감됐다.

이후 고영욱은 재판을 통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전자장치 부착 3년,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5년을 선고 받았다. 고영욱은 지난 2018년 7월부로 3년간 착용한 전자발찌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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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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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 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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