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0대 간호사, 신생아 8명 살해 혐의..최악의 연쇄살인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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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여성이 8명이 넘는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10일 루시 렛비(30)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신생아실 살인사건 수사 끝에 법정에 서게 됐다.
수사당국 대변인은 렛비를 살인혐의로 기소해도 된다는 검찰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그녀를 신생아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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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여성이 8명이 넘는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10일 루시 렛비(30)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신생아실 살인사건 수사 끝에 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신생아 8명을 살해하고 10명을 다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렛비는 2011년 체스터에 위치한 대학에서 아동 간호학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그녀는 경찰이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에 조사하던 신생아 살인사건에 연루돼 있는데 조사 결과 8명의 신생아가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렛비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체포됐었지만 기소되지 않았고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의 수색 끝에 그녀는 지난 10일 세 번째로 체포됐고 마침내 기소돼 구금 중이다.
수사당국 대변인은 렛비를 살인혐의로 기소해도 된다는 검찰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그녀를 신생아 살인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렛비는 오늘(12일) 열리는 재판에서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희생된 신생아들의 부모들은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수사 발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신생아 연쇄살인이라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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