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과 대화 없던 레길론, 모리뉴에게 받은 깊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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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 빠르게 녹아든 세르히오 레길론(24)이 조제 모리뉴(57)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측면 수비수에게 다양한 역할을 주문하는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레길론은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레길론은 모리뉴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오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지단 감독과 대화하지 못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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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빠르게 녹아든 세르히오 레길론(24)이 조제 모리뉴(57)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레길론은 벌써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측면 수비수에게 다양한 역할을 주문하는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레길론은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잘 보여줬던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 공격적인 주문도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레길론을 통해 토트넘의 왼쪽 공격이 활발해졌다. 지난 시즌만 해도 마땅한 왼쪽 풀백이 없어 손흥민을 왼쪽에 국한시켜 공격을 전개해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모습이었으나 레길론이 가세하면서 확 달라졌다. 손흥민도 더욱 자유롭게 문전으로 향하는 이유도 레길론의 공격성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이적 후 8경기서 3개의 도움을 올리면서 큰 찬사를 받고 있다.
레길론은 모리뉴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스포츠 위트니스'를 통해 "모리뉴 감독은 훌륭한 사람이고 단기간에 많은 승리를 이끈 지도자"라며 "좋은 의미로 나를 놀라게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리뉴 감독은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라고 긍정적인 평을 했다.
감독에게 신뢰를 받는 느낌을 모처럼 느끼는 모양이다.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오기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지단 감독과 대화하지 못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레길론은 세비야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뒤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불안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지금도 레길론의 거취는 확정적이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길론을 토트넘에 보내면서 2년내 바이백 조항을 달았다. 레길론도 "내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내 생각은 분명하다. 내가 내리지 못하는 결정에 좌절하지 않는 것"이라며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는 내게 모든 걸 준 팀이다. 항상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친정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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