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월드클래스 듀오..베일이 폼만 찾는다면"

조용운 2020. 11.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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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성공의 핵심은 KBS 라인이다.

그래도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통한 손흥민과 호흡은 토트넘을 끌고가는 월드클래스 듀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여기에 베일이 체력을 되찾는다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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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성공의 핵심은 KBS 라인이다. 검증된 손흥민-케인 조합에 가레스 베일이 얼마나 빨리 합류하느냐가 관건이다.

토트넘의 최전방은 베일이 복귀하면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통해 검증됐다. 이번 시즌 들어 더욱 둘의 호흡이 대단해지면서 베일만 옛 기량을 되찾으면 가장 치명적인 스리톱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지난 8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은 KBS 라인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였다. 파괴력 있는 공격력이 예상됐으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베일의 개인 컨디션 회복은 물론이고 셋이 함께 뛰었을 때 역할과 약속된 플레이가 더 녹아들어야 한다. 아직 노선 정리가 덜 된 모습 때문인지 다소 어수선했고 덩달아 토트넘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KBS 라인의 장단점이 뚜렷해 위험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그래도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지만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도 확실한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면서 치명적인 움직임을 과시했다. 케인은 결승골을 통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다시 한번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의 승리 보증 공식임을 보여줬다.

호주 언론 'The Roar'는 케인을 중심으로 토트넘의 공격 조합을 눈여겨봤다. 이 매체는 "케인은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통한 손흥민과 호흡은 토트넘을 끌고가는 월드클래스 듀오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여기에 베일이 체력을 되찾는다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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