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수처장 후보 석동현 "공수처는 태어나선 안 될 괴물"

권태훈 기자 2020. 11. 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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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10일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측 추천위원들은 석 변호사를 비롯해 김경수·강찬우·손기호 변호사 등 검사 출신 4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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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국민의힘 측에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10일 "개인적으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기관으로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애당초 작년에 국회에서 공수처 설치법을 당시 야당이 무기력해 못 막은 것이 화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법을 고쳐 폐지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된 이상 어떻게든 공수처가 괴물이 되지는 않게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후보직을) 수락했다"며 "마음은 착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부산지검장을 지낸 검사 출신입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측 추천위원들은 석 변호사를 비롯해 김경수·강찬우·손기호 변호사 등 검사 출신 4명을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사진=본인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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