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홍진영, 성숙치 못한 태도가 불씨 키웠다 [이슈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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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표절 논란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다.
표절도 표절이지만 다소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불씨를 키운 모양새다.
홍진영이 취득한 조선대학교 학위가 표절률 결과 74%를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당연히 애초부터 표절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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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홍진영 표절 논란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다. 표절도 표절이지만 다소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불씨를 키운 모양새다.
홍진영이 취득한 조선대학교 학위가 표절률 결과 74%를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홍진영 측은 처음 부인했으나 결국 인정한 상황.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교수가 표절률 74%가 아니라 99.9%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더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홍진영 본인 역시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기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좀처럼 조용해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대처하는 방식이 좀 더 성숙했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누리꾼들 역시 홍진영이 기재한 사과문과 이후 방송 강행에 대해 지적하는 반응이다.
먼저 홍진영은 SNS에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며 마치 억울한 듯한 목소리를 냈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것이 교수 폭로와 모순되자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괘씸죄를 산 듯했다.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한다"라며 잘못에 대해 인정하는 부분도 있었다. 사과문 자체만 보면 진지한 태도였으나 타이밍이 아쉬웠다. 처음부터 본인이 등장해 빠르게 인정했다면 논란이 커지지도 않았을 터. 더군다나 이미 논란에 대해 부인한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진정성 있는 사과문이 필요해 보였다.
방송 강행도 마찬가지였다. 홍진영은 사과문을 올린 다음날 11월 7일 MBC '음악 중심' 컴백 무대에 올랐다. 11월 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출연했다. 이미 시청자들에게 색안경이 입혀진 상태에서 화면 속 홍진영은 마냥 좋게 보일 리 없었다. 사과문을 올린 직후였기에 더욱 그랬다. 물론 제작진 책임도 있기에 누리꾼들 비난이 프로그램에도 향하는 중이다.
학위 표절 문제는 연예인에게만 각박한 것이 아니다. '표절'이란 항상 예민한 문제로 대두돼 왔다. 당연히 애초부터 표절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논란도 없었을 것이다. 처음부터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반응이지 않았을까. 부정한 일을 부정한 것에 대해 여론은 더욱 따가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사진=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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