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장하나 19위·신지애 26위..세계랭킹 상승

정희돈 기자 2020. 11.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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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낸 장하나와 신지애가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습니다.

이틀전(8일) 인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장하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보다 6계단이 오른 19위가 됐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160위에서 6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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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낸 장하나와 신지애가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습니다.

이틀전(8일) 인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장하나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보다 6계단이 오른 19위가 됐습니다.

장하나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최근 2주 사이에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달성했습니다.

그 사이 세계 랭킹은 34위에서 15계단이 오른 19위가 됐습니다.

지난 8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을 제패한 신지애는 33위에서 26위로 올라섰습니다.

10월 후지쓰 레이디스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한 신지애 역시 후지쓰 레이디스 우승 이전 38위에서 순위가 20위 대 중반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상위권 변화는 없었습니다.

고진영과 김세영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박인비가 5위입니다.

박성현이 9위, 김효주가 10위, 이정은이 12위로 한국 선수 중 네 번째 자리 경쟁이 치열합니다.

2021년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이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나린은 95위에서 77위로 도약했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160위에서 65위로 껑충 뛰었습니다.

임성재가 25위로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갔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습니다.

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이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고 욘 람, 저스틴 토머스 등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33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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