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범죄수익 은닉 혐의 영장 기각

민경호 기자 2020. 11. 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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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착취물 제작, 배포죄로 실형을 살고 풀려난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씨에 대해 검찰이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을 인정하고 기본적인 증거가 수집돼 있어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 4월 미국으로 송환될 처지에 놓였었는데, 이를 막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아들 손 씨를 고발했고 이후 석방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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