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김장철..김치에 곁들이는 '수육' 맛있게 삶으려면?
[뉴스투데이] 보통 김장을 한 날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서 막 담근 김치와 함께 수육을 먹는데요.
김치와 환상 궁합, '수육'을 잡내 없이 맛있게 삶는 방법, 알아볼까요?
보통 수육은 삼겹살이나 앞다릿살로 요리하는데, 잘못 삶으면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냄새를 잡을 수 있는 재료를 넣고 삶으면 좋습니다.
수육을 요리하는 방법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지 못하면 풍미가 떨어지는데요.
먼저 돼지고기 한 근, 600그램에, 대파 한 대, 무 반 조각, 양파 반쪽을 마늘 6조각, 생강 한 개를 준비합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고 냄새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재료인데요.
여기에 통후추 5알, 월계수 잎 5장, 된장과 커피 가루 각각 한 숟갈, 청주 한 컵까지 첨가하면 잡내를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재료가 준비되면 냄비에 고기와 함께 된장과 청주를 뺀 재료를 모두 넣고요.
고기가 완전히 잠기도록 찬물을 부으세요.
센 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청주와 된장을 넣어주세요.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주고 고기에 간이 적당히 배서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냄새가 잘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고, 중간 불로 줄여서 30분~40분 가열하면 고기가 알맞게 익는데요.
젓가락으로 살코기 부분을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 익은 겁니다.
고기를 건져서 먹기 좋게 자르고 김치와 곁들이면 잡내가 나지 않는 수육을 맛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안주희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970409_325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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