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딸 조수민 도와준 유진 손잡고 복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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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딸 조수민과 유진의 인연을 알았다.
11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5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딸 민설아(조수민 분)의 일기를 봤다.
심수련은 죽은 민설아가 제 딸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일기를 살폈고, 민설아가 "처음이었다. 내 편을 들어준 사람"이라며 오윤희(유진 분)에게 고마웠던 일을 적은 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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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딸 조수민과 유진의 인연을 알았다.
11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5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딸 민설아(조수민 분)의 일기를 봤다.
심수련은 죽은 민설아가 제 딸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일기를 살폈고, 민설아가 “처음이었다. 내 편을 들어준 사람”이라며 오윤희(유진 분)에게 고마웠던 일을 적은 것을 봤다.
오윤희는 예비 1번 제 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위해 고아인 수석합격생 민설아에게 입학포기를 부탁하러 찾아갔다가 민설아가 힘들게 알바하며 임금도 받지 못하고 시달리는 모습을 보자 분노했다.
오윤희는 “이거 완전 아동학대다. 내가 신고할 거다. 내가 얘 부모다”며 “이런 데 아니라도 돈 벌 데 많다. 왜 이런 쓰레기 같은 놈 밑에서 일하고 있냐”고 민설아 손을 잡고 나와 “나 때문에 알바 잘려서 어떡하니?”라고 돈을 쥐어줬다.
민설아가 받지 않으려 하자 오윤희는 “아줌마가 미안해서 그래. 넣어둬. 여기 살아? 아줌마가 좋은 일자리 생기면 꼭 연락할게”라고 약속했다. 민설아는 일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처음 받아본 호의. 아무래도 그 마음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적었다.
심수련은 그 일기를 보고 오윤희는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심수련이 오윤희와 함께 복수극을 감행할 것인지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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