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 이수경 울린 집정리, 공간재구성 끝판왕 대만족 '신박'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 11. 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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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보이는 데만 깨끗이 치웠다던 이수경 집정리가 공간재구성 끝판왕을 보여줬다.

11월 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집을 정리했다.

이수경의 집은 짐이 많지 않아 크게 비우지는 않았지만 공간재배치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곳곳에 마련된 팬트리도 수납공간으로서 제 본분을 다하게 됐고, 이수경은 구석구석 깔끔해진 집정리에 대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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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서 보이는 데만 깨끗이 치웠다던 이수경 집정리가 공간재구성 끝판왕을 보여줬다.

11월 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집을 정리했다.

싱글 이수경의 집 거실은 비교적 깔끔한 모습. 박나래는 “너무 깔끔하다. 원래 거실에서 침대생활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수경은 “이사 오고 잠은 침대에서 자도록 노력하자 하고. 대신에 침대 같이 큰 소파를 샀다”고 답했다. 윤균상은 “거의 싱글침대 크기 소파 두 개가 붙어 있다”며 놀랐다.

이수경은 주로 거실 소파에서만 생활하고 있다고. 이수경은 “제가 이렇게 놓는 이유가 있다. 치우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다시 청소하는 것, 먼지 쌓이는 게 싫어서. 보이는 데만 깨끗하게 청소하면 되니까”라고 설명했고, 신애라는 “제가 정리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을러서다. 너무 이해가 된다”고 공감했다.

박나래가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수경은 또 “게을러서요. 청소할 때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 빨리 치우고 다른 걸 하고 싶다. 제가 보는 시야는 깨끗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신애라는 이수경 집 거실에 놓인 각종 운동기구를 보고 “다 누워서 하는 거다”며 이수경의 귀차니즘을 눈치 챘다.

그와 함께 깔끔해 보이던 이수경 집의 문제가 드러났다. 거실에 각종 운동기구가 나와 있었고, 이수경은 “놓을 곳이 없다. 그래서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각 공간들의 역할 분리가 가장 큰 문제. 부엌은 식료품들이 유통기한을 넘겼고, 드레스룸에는 엄청난 양의 옷걸이가 쌓여 있었다. 로봇 청소기와 공기 청정기는 휴업 상태로 처박혀 있었다.

이수경도 “부끄럽다”고 말한 잡동사니 방에는 옷, 와인 셀러, 책상 등 다양한 물품들이 어지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신애라는 “이 집은 정리하면 확 달라질 것 같다”며 정리의 필요성을 말했고, 박나래와 윤균상도 요즘 많은 싱글 여성들을 위한 집 정리에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수경은 알뜰하게 모아온 엄청난 양의 종이봉투를 정리했고, 안 쓰는 소형 전자제품 토스트기 에어프라이기 등도 나눴다. 앙드레김 드레스와 ‘타짜’ ‘대물’ 등 출연작 대본은 필요로 남겼다. 박나래는 이수경 냉동실에 있던 옥수수로 ‘마약옥수수’를 만들었고, 이수경은 평소 즐겨먹는 와인을 대접했다.

이수경의 집은 짐이 많지 않아 크게 비우지는 않았지만 공간재배치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이수경은 혼자 사는 공간에 온기를 원했던 상황. 거실은 운동기구를 옮기고 식물로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가 완성됐다. 중구난방은 책과 컴퓨터, 운동기구가 놓인 취미방이 됐다. 이수경은 “자기개발을 위한 저를 위한 방”이라는 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드레스룸은 곳곳에 흩어져 있던 옷들을 한 곳에 모아 완벽한 드레스룸이 됐다. 이수경이 사랑하는 와인 셀러는 주방에 제 자리를 찾았다. 어수선했던 침실도 숙면을 위한 공간로 역할을 분명히 했다. 곳곳에 마련된 팬트리도 수납공간으로서 제 본분을 다하게 됐고, 이수경은 구석구석 깔끔해진 집정리에 대만족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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