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미얀마 수치 NLD "총선서 재집권 의석 확보"

김정기 기자 2020. 11.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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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어제(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재집권을 위한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묘 니윤 NLD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NLD는 직전 2015년 총선 당시 군부가 의석 25%를 할당받은 상태에서도 전체 의석의 59%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둬 50년 이상 지속된 군부 집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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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어제(8일)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재집권을 위한 의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묘 니윤 NLD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묘 니윤 대변인은 통신에 "NLD가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322석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선관위는 아직 공식적인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161명, 하원의원 315명 등 총 476명이 선출됩니다.

상·하원 의원 수는 664명이지만, 헌법에 의해 25%인 166명은 군부에 할당돼 있어 군부 할당 몫 166명을 제외한 498명이 선거로 뽑힙니다.

그러나 선관위가 치안 불안을 이유로 지난달 16일 서부 라카인주 대부분 지역에서 선거를 취소하면서 선출 인원이 22명으로 줄었습니다.

NLD는 직전 2015년 총선 당시 군부가 의석 25%를 할당받은 상태에서도 전체 의석의 59%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둬 50년 이상 지속된 군부 집권을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했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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