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굳은 표정의 이재용, 부친상 이후 첫 공개석상..'국정농단' 재판 출석
김휘란 에디터 2020. 11. 9. 17:09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진은 이 부회장에 '10개월 만의 법정 출석 심경',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평가', '또 다른 재판에 관한 입장' 등을 물었지만 모두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공판준비기일에 이 부회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 회장의 별세로 이 부회장 없이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한편, 해당 재판은 지난 1월 공정선 문제 등을 제기한 특검의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약 9개월간 중단됐다 지난달 재개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등을 청탁하며 총 298억여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뇌물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이 부회장에 징역 5년을 선고했고, 2심에선 유죄 인정 액수가 줄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양두원, 편집 : 이홍명)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라니아 측 “혜미 피소? 확인 안 돼…블랙스완 활동 이미 종료”
- “당신은 루저!” 야유 속 트럼프 이틀 연속 골프장 찾아 '엄지 척'
- 바이든 “당신의 노고에 감사”…DJ와 서한 교환하며 민주화 지지
- 6천500만 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있는 물고기
- 김학래♥임미숙 “여러번 사업 실패로 100억 빚…지금은 모두 상환”
- 트럼프 대선 패배에 이혼설까지…“멜라니아 기회만 본다”
- 조현병 딸 23년간 돌보다 살해한 엄마, 1심서 징역 4년
- “결혼 안 하고 나 혼자 산다”…실제 만족도 높았다
- “그 아빠에 그 딸”…이동국 딸 재아, 한국테니스선수권 본선 진출
-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입양 유기견 '메이저'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