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도의원 "전북의 젖줄인 만경강 생태관광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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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 2)이 만경강을 이용한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로 침체한 전북 경제를 살리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최근 만경강 둔치 일부가 친수구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산업 활성화의 모든 여건을 갖췄다"며 "전북도가 습지·갈대숲 체험과 자전거 길 조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만경강을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든다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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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두세훈 전북도의원(완주 2)이 만경강을 이용한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로 침체한 전북 경제를 살리자고 제안했다.
길이 80.86㎞인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과 소양면 경계인 원등산에서 발원해 전주, 익산, 김제를 거쳐 서해로 흘러드는 전북의 젖줄이다.
두 의원은 9일 제377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만경강은 1천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뒤 살아 숨 쉬는 강으로 거듭났는데도 생태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만경강 둔치 일부가 친수구역으로 지정돼 생태관광산업 활성화의 모든 여건을 갖췄다"며 "전북도가 습지·갈대숲 체험과 자전거 길 조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만경강을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든다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의 성공 사례를 들면서 "만경강을 전주 한옥마을, 새만금, 익산 식품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꾀하자"고 강조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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