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동일철강, 대선조선 인수 근접..내달 본계약

조정호 2020. 11.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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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동일철강이 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 인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9일 부산 산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동일철강이 이날 오후 대선조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선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은 12월 중에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도조선소와 다대포조선소 공장을 보유한 대선조선은 중소형 선박의 틈새시장에 진출해 스테인리스 탱커선과 연안여객선, 어선 등에서 경쟁력을 높여 최근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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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다대포조선소 전경 [대선조선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향토기업 동일철강이 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 인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9일 부산 산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동일철강이 이날 오후 대선조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입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선업계에서는 1천500억원에서 2천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대선조선 인수를 위한 본계약은 12월 중에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철강은 부산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조선은 중소 조선사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인 업황 부진으로 2010년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갔다.

영도조선소와 다대포조선소 공장을 보유한 대선조선은 중소형 선박의 틈새시장에 진출해 스테인리스 탱커선과 연안여객선, 어선 등에서 경쟁력을 높여 최근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은은 대선조선의 지분 83.03%를 가진 최대 주주다.

수은은 연내 대선조선 매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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