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홀트아동복지회, 故 송재호 애도 "어려움 겪고 있는 이웃 위해 힘쓴 분"

김민지 기자 2020. 11.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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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가 홍보대사였던 고(故) 송재호를 추모했다.

9일 홀트아동복지회는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고(故) 송재호 홍보대사께서 2020년 11월7일 83세의 나이로 소천하셨다"고 알렸다.

이어 "홀트아동복지회 전 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웃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고 송재호 홍보대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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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재호/사진제공=홀트아동복지회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가 홍보대사였던 고(故) 송재호를 추모했다.

9일 홀트아동복지회는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고(故) 송재호 홍보대사께서 2020년 11월7일 83세의 나이로 소천하셨다"고 알렸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우리 회와는 지난 2007년 4월1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숙환으로 활동을 중단하시기 전까지 입양가족사진 동영상 공모전 심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함께해 주셨다"고 해 생전 고인의 선행을 전했다.

이어 "홀트아동복지회 전 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웃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고 송재호 홍보대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재호는 7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37년 평양 출신으로 지난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송재호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통해 주연급으로 활약했으며, '보통 사람들', '부모님 전상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고 송재호의 발인은 10일, 장지는 에덴낙원이다.

다음은 홀트아동복지회 글 전문.

故 송재호 홍보대사님을 애도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故 송재호 홍보대사께서 2020년 11월 7일 83세의 나이로 소천하셨습니다.

故 송재호 홍보대사는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이래 1964년 영화 <학사주점>으로 영화로 전향했고, 1968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된 후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넘나들며 20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폭 넓은 연기를 펼치셨습니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1975), 드라마 <보통사람들>(1982~1984), <부모님 전상서>(2004~2005) 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우리회와는 2007년 4월 16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숙환으로 활동을 중단하시기 전까지 입양가족 사진 동영상 공모전 심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 전 직원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과 이웃들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故 송재호 홍보대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을 애도합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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