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② 노정의 "스무살 캠퍼스 생활..생각보다 뭐가 없어요"

정유진 기자 2020. 11.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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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가 올해 처음 해 보게 된 캠퍼스 생활의 경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노정의는 '무엇을 기대했느냐'는 질문에 "캠퍼스 생활도 기대했고, 그냥 스무 살로서 친구들과 여행 다니고 이런 것이나, 사소한 것 하나하나 해보고 싶었다, 밤에 애들과 놀러다니는 것 같은 걸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래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노정의는 "누구나 겪지는 못 하는 상황"이라며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수업 듣고 과제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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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의/워너브러더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노정의가 올해 처음 해 보게 된 캠퍼스 생활의 경험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노정의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 관련 인터뷰에서 스무살이 돼도 열아홉 살 때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며 "열아홉 살 때보다 한 가지 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계속 그런 거 같다"고 열여덟 살 때보다 열아홉 살이, 열아홉 살 때보다 스무 살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하고 기대한 것보다는 뭐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노정의는 '무엇을 기대했느냐'는 질문에 "캠퍼스 생활도 기대했고, 그냥 스무 살로서 친구들과 여행 다니고 이런 것이나, 사소한 것 하나하나 해보고 싶었다, 밤에 애들과 놀러다니는 것 같은 걸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래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 때문이다. 노정의는 "누구나 겪지는 못 하는 상황"이라며 "이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수업 듣고 과제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노정의는 코로나19의 위협이 끝나 자유로워지면 여행을 가고 싶다며 "우리나라도 좋고 해외도 좋고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 다같이 일주일이면 일주일 정도, 그렇게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정의는 '내가 죽던 날'에서 섬의 절벽 끝에서 사라진 소녀 세진 역으로 분했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2008)를 선보인 박지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2일 개봉.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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