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유망주 조원빈, 쇼케이스에서 파워 과시 [현장스케치]

김재호 2020. 11. 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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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컨벤션고 2학년 외야수 조원빈(17)이 미국 무대에서 파워를 과시했다.

조원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쇼케이스 대회 '2020 파워쇼케이스' 홈런더비 언더클래스(17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나무 배트로 5아웃, 알루미늄 배트로 15아웃을 기록하는 동안 피칭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때려 가장 많이 담장을 넘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조원빈은 여기서 총 11개의 홈런을 때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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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서울컨벤션고 2학년 외야수 조원빈(17)이 미국 무대에서 파워를 과시했다.

조원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쇼케이스 대회 '2020 파워쇼케이스' 홈런더비 언더클래스(17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예선에서 총 15개의 홈런을 때려 1위로 결승에 오른 그는 인디애나주대표 온 에이딘 코피, 테네시주대표 제이크 다지와 결승에서 실력을 겨뤘다.

조원빈이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나무 배트로 5아웃, 알루미늄 배트로 15아웃을 기록하는 동안 피칭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때려 가장 많이 담장을 넘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조원빈은 여기서 총 11개의 홈런을 때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키 187센티미터, 체중 95킬로그램의 체격을 갖춘 조원빈은 2020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57(70타수 25안타) 3홈런 17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중학교 시절까지 투수를 했던 그는 강한 어깨와 주루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도 우익수에서 홈까지 정확히 전달되는 송구를 보여줬다.

언더클래스 부문 1위에 오른 조원빈이 상을 받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날 예선 1위, 결선 1위, 전체 최다 홈런 등 세 개의 트로피와 배트를 부상으로 받은 그는 "멀리까지 와서 이 큰 대회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쟁해 1등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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