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받은 강사 다녀간 여수 모 초교 2주간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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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다닌 초등학교가 2주간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은행 직원의 가족 2명과 직장 동료 등 3명이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강사 A씨는 은행 직원의 가족으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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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가 다닌 초등학교가 2주간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은행 직원의 가족 2명과 직장 동료 등 3명이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수시는 확진자 3명과 관련해 가족과 접촉자 등 6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305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강사 A씨는 은행 직원의 가족으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한 뒤 축제에 참가했다.
여수시는 A씨가 다닌 초등학교의 전교생과 축제 참가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고, 해당 학교는 2주간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확진과 관련된 중학교는 전체학년이 2일간 원격수업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1, 2학년은 3일간 원격수업, 3학년은 정상수업을 진행한다.
확진자의 자녀가 다닌 어린이집은 1주일간 휴원 조치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대형마트 등 8곳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신속한 진단 검사만이 추가 감염을 막고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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