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재단 대표 후보 압축.."전국적 역량 보유자 못 모셔"

손상원 2020. 11. 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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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 문화재단 대표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인사를 중용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찾기로 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에 지원한 13명 중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수, 언론인 출신 등 2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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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재단 [광주 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광주 문화재단 대표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인사를 중용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찾기로 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에 지원한 13명 중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수, 언론인 출신 등 2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시는 두 차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세 번째 이뤄진 공모인 만큼 추천 대상 중 1명을 임명할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문화 수도 광주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역량 있는 인물을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모시지 못했다"며 "우리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고 추천된 인사의 적격성을 검증해 (최종 후보자에 대해) 시의회 인사 청문 요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위 관료 출신, 문화예술 기획가 등과 접촉해 지원 의사를 타진했지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점도 지원자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시는 11일부터 공모 접수가 시작되는 초대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역량 있는 전문가를 중용하려고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 도시, 경제 1번지 광주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 투자유치 전문가를 모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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