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CP "훌쩍 큰 아이들 새로워, 10주년까지 잘 유지됐으면"[직격인터뷰]

박아름 2020. 11. 9.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주년까지 잘 유지될 수 있었으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강봉규CP는 11월9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프로그램이 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10주년까지 잘 유지될 수 있었으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강봉규CP는 11월9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프로그램이 7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월 8일 방송된 '슈돌'에서는 7주년 특집 ‘아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편이 공개됐다. 벌써 7살이 된 시안, 승재부터 라라 자매까지 7주년을 맞이해 한자리에 모인 ‘슈돌’ 가족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장수 육아 예능 '슈돌'은 의미있는 7주년을 맞이하고도, 성대한 잔치 대신 소소한 당일치기 모임으로 대체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 이에 대해 강CP는 "이전 5주년 특집에선 백두산에 갔다. 이전 특집은 기획 특집으로 크게 했지만 이번엔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할 수가 없었다. 애초에 2편~3편으로 기획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함께 모여서 잠을 잔다거나 그럴 수 없었다. 안전하게 7주년을 보내는 게 우선이라 판단해 단편으로 바꾸고 다시 정리해 7주년 특집을 찍었던 것이다.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7년동안 많은 아이들이 '슈돌'을 거쳐갔지만 더 많은 아이들이 '슈돌' 7주년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강CP는 "아이들이 더 나올 수도 있었는데 촬영 일수나 사이즈, 장소도 그렇고 다 문제였다. 사실 7주년 특집을 찍을 수 있을까도 고민하다가 각자 영역에서 찍어서 해야되는 건가 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한 부분도 있다. 다행히 가족 간 큰 사고들이 없어서 부모님께서 이렇게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OK 해주신 아이들과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많이 참석해줘 너무 감사드린다. 이동국 가족도 의미가 있었다. 아쉽지만 와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가족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무엇보다 7세가 된 시안과 승재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CP는 "3살이었을 때 보고 7살이 되고나서 보니까 정말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더라. 특히 시안이는 돌 되기 전부터 출연했던 아이다.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게 그런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그걸 보면서 제작진도 빵 터졌다. 시안이한테 장난을 많이 쳤던 기억이 나는데 시안이가 이젠 제법 커서 의젓해진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고 새롭다. 느껴지는 바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같이 폭풍성장한 아이들을 보면서 시작부터 프로그램과 함께했던 강CP의 감회도 남달랐다. 강CP는 "아이들이 너무 컸다. 가끔 사진으로는 봐왔지만 정말 많이 컸더라. '세월이 빨리가는구나'라는 것과 아이들이 정말 무럭무럭 자란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CP는 "이제 만 3년 있으면 10주년을 맞는데 그때까지 큰 사고 없이 촬영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프로그램이 잘 유지됐으면 좋겠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슈돌' 메인 PD를 하다가 지금은 CP를 하고 있지만 그때까지 프로그램이 잘 유지되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7살이 된 '슈돌'. 세월이 더 흘러 '슈돌' 출연 아이들의 동창회를 볼 수 있는 날도 손꼽아 기다린다.

"지금이 7주년이다. 앞으로 3년 더 있으면 10주년이 되는데 그때까지 프로그램이 잘 유지되고 아무 사고없이 잘 촬영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