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건조경보..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4도까지 '뚝'

전연남 기자 2020. 11.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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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더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지만, 바람이 초속 2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4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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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5∼10도 더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울 전망입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지만, 바람이 초속 2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3∼4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가을 들어 첫 건조경보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강릉·속초·고성·양양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없는 건조한 상태는 다음 주에도 계속돼 건조경보가 유지될 것"이라며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이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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