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아세안 5개국 재정·경상수지 안정적..韓 수출에 긍정적"

전형우 기자 2020. 11. 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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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속 아세안 5개국의 재정·경상수지 등이 비교적 안정된 만큼 향후 회복기에 한국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세안 5개국의 재정·대외부문 상황이 다소 악화하더라도 양호한 기초 경제 여건에 비춰 대체로 흡수 가능한 수준"이라며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 빠르게 이전 수준의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고 우리나라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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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속 아세안 5개국의 재정·경상수지 등이 비교적 안정된 만큼 향후 회복기에 한국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 아·태 경제팀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아세안 5개국 거시 불균형 확대 가능성'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아세안 재정수지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출 확대로 올해 적자 폭이 늘고 상당 기간 적자 기조를 유지하겠지만, 다른 신흥국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대외 안전성 측면을 봐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상수지 악화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에도 불구하고 이들 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고 자본 유·출입도 4월 이후 안정세라는 게 한은의 진단입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세안 5개국의 재정·대외부문 상황이 다소 악화하더라도 양호한 기초 경제 여건에 비춰 대체로 흡수 가능한 수준"이라며 "경기 회복이 본격화하면 빠르게 이전 수준의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고 우리나라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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