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에 미국 곳곳에서 박수치며 환호

김민정 기자 2020. 11.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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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에 미국인들이 곳곳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현지시각 7일 오전 11시 30분쯤 CNN과 NBC 등 주요 방송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정' 소식을 일제히 보도한 직후 뉴욕과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는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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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에 미국인들이 곳곳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현지시각 7일 오전 11시 30분쯤 CNN과 NBC 등 주요 방송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 확정’ 소식을 일제히 보도한 직후 뉴욕과 워싱턴DC,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서는 운전자들이 경적을 울리며 환호했다.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휴대전화로 속보를 접하고는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백악관 앞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광장에 모여 바이든 승리를 축하하는 지지자들. /연합뉴스

워싱턴DC에서는 백악관 인근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광장에 수백명이 집결해 함성을 지르고 웃으며 당선을 축하했다.

바이든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도 흥분한 미국인들이 거리에서 함성을 지르고 하늘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브루클린 시내에서 바이든 후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통화 도중 시민들의 환호성을 들려주려고 전화기를 위로 치켜들었다고 한 보좌관이 뉴욕타임스(NYT)에 전했다. 브루클린 거리에서는 샴페인 병을 따며 승리를 축하하는 시민도 목격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시카고에서도 바이든 후보 지지자들이 거리에서 샴페인을 따고 ‘위 아 더 챔피언’을 합창했다.

바이든 승리 소식에 냄비를 들고나와 두들기는 뉴욕 시민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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