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다 소식 접한 트럼프..야유받으며 백악관 복귀

이성훈 기자 2020. 11. 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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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소식을 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40분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의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은 오전 11시 24분에 전해져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다가 패배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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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소식을 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오전 10시 40분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의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은 오전 11시 24분에 전해져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다가 패배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골프장 바깥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고 민주당 지지자들의 손에는 '당신 해고야', '짐 싸서 집에 가라'라고 적힌 피켓이 들려 있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은 오후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는데 백악관 주변은 이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려는 인파로 가득한 상황이었고 사람들이 '패배자'라고 외치며 야유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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