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으로 SNS 프로필 수정

배재성 2020. 11. 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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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의 자기소개를 각각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통령 당선인으로 변경했다.

CNN 등 미국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7일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석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 제46대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한국 시간 8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당선 보도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선거운동이 끝난 지금은 분노와 거친 언사를 뒤로하고 한 국가로 뭉쳐야 할 때"라면서 "미국은 이제 단결하고 치유할 때다"고 강조했다.

사진 SNS 캡처


해리스 당선인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선거는 바이든 당선인이나 내게 그 이상의 것이다"면서 "미국의 영혼과 우리의 의지를 위해 기꺼이 싸우겠다. 우리 앞에 주어진 일이 많다. 시작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선거캠프는 이날 성명을 내어 "바이든이 서둘러 거짓 승리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아직 멀었다"고 주장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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