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치솟은 물줄기..김포 아파트 공사장 물난리

조윤하 기자 2020. 11. 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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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오후에 경기 김포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땅을 파다가 수도관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주변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포수 같은 물줄기가 도로가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낮 2시쯤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에서 인도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시공사 측이 아파트 진입로에 가림막을 설치하기 위해 땅을 파다 상수도관을 건드린 겁니다.

[시공사 관계자 : 지지대를 심으려고 하다 보니깐 밑에 (수도관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사고 현장입니다.

지금은 1.2M 정도 땅을 파서 끊어진 관을 연결하는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포시는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단수 조치는 4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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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차량을 집어삼켰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 탄천휴게소 부근에서 4t 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3대가 모두 탔고, 2시간 가까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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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충남 부여군 서천공주고속도로에서 SUV 차량 등 차량 3대가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진로를 바꾸다 옆 차로로 진행하던 화물차와 부딪혀 전복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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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쯤에는 서울 중구 남산 1호터널 진입로 부근에 있던 택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우 뜨거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작업을 하던 20여 분 동안 이 일대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시청자 장호종·송영훈·김정훈)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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