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겨도 '재검표 관문'..11월 말에 승자 나오나
<앵커>
그런데 패색이 짙은 쪽, 지금으로서는 트럼프 진영에서 졌다고 승복하지 않으면 바이든 후보가 이긴 것 같은, 애매한 상황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개표도 다 안 끝났는데 재검표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이 소식은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예측 불허의 혼전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건 조지아에서 대역전극 덕분이었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24시간 전에 우리는 조지아에서 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뒤집었고, 우리는 조지아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지아에서 이대로 리드를 지켜 승리하더라도 바이든에게는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조지아주 국무장관 : 표 차이가 아주 작기 때문에 조지아는 재검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조지아주는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0.5% 포인트 이하일 경우 재검표를 할 수 있는데, 현재 바이든과 트럼프의 차이는 0.1% 포인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재검표 규정은 주마다 다릅니다.
표 격차가 작고 패자의 요청이 있을 때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애리조나나 미시간처럼 격차가 기준 이하로 좁을 경우 재검표가 의무인 곳도 있습니다.
바이든의 승리가 확정된 위스콘신은 트럼프 측의 요청에 따라 이미 재검표가 확정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바이든이 역전은 했지만, 격차가 0.5% 포인트 이내로 끝나면 주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재검표를 해야 합니다.
재검표를 해도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재검표 절차까지 마치느라 늦으면 이달 하순까지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 개표율 95%부터 대역전극…바이든, 승부 쐐기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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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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