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집단감염 천안콜센터 방역지침 준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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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콜센터를 통해 천안과 아산에서 21명이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며 천안시 주장을 반박했다.
당시 천안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10층 건물 7층(40명)과 8층(30명)에서 75명의 직원이 근무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 세정제가 비치되지 않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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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신한생명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의 콜센터를 통해 천안과 아산에서 21명이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며 천안시 주장을 반박했다.
신한생명은 7일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콜센터 근무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출근 시 관리자가 직접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입문에서 발열 체크 및 장부 작성 후 콜센터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건강 이상이 의심되면 즉시 귀가조치를 시행했다"며 "손 세정제(소독제)는 화장실 앞, 사무실 출입구 전후, 사무직원 및 관리자 책상 등에 상시 비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무실에는 공기청정기가 비치돼 운영 중이고 관리자가 2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하는 등의 노력을 해다"며 "1인 1석으로 운영 중인 개인 부스마다 아크릴 가림막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한생명 천안콜센터에서는 지난 5일 오전 직원 2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천안시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는 10층 건물 7층(40명)과 8층(30명)에서 75명의 직원이 근무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 세정제가 비치되지 않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콜센터를 통해 천안과 아산에서는 5일 직원 21명에 이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데 이어 6일 직원의 가족 등 연관성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해당 콜센터가 입점한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 하고 건물 내 상주한 병원과 약국 등 타업체 종사자 14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 건물 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천안과 아산에서는 7일 오전 천안의 성남면에 거주하는 50대(천안 336번)와 용곡동 50대(천안 337번), 아산에 거주하는 40대(아산 84번)와 30대(아산 85번)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로 상향 조정했으며, 천안시는 전체 어린이집 630여 곳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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