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선 레이스 이길 것..치유 위해 하나 될 때"

안정식 기자 2020. 11.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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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민들을 상대로 한 대국민연설에서 대선 승리 전망을 거듭 확언하면서 치유를 위해 하나가 될 때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대국민연설에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라면서도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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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미국민들을 상대로 한 대국민연설에서 대선 승리 전망을 거듭 확언하면서 치유를 위해 하나가 될 때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대국민연설에서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아니"라면서도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를 분명한 과반으로 이길 것이고 선거인단 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24시간 전에 조지아주에서 뒤처졌지만 지금은 앞서고 있고, 24시간 전에 펜실베이니아에서 뒤처졌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길 것"이라며, 7천 400만표 이상을 얻어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와 경제, 기후변화, 구조적 인종주의에 대한 행동에 나설 권한을 줬다"면서 유권자들은 "나라가 하나가 되길 원하지 계속 찢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내일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내일쯤에는 개표가 끝나고 승리 연설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오늘 승리연설을 하지는 않았지만, 국가적 치유와 단합을 강조하는 등 당선인에 준하는 내용으로 연설 내용을 채워 승리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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