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가까워진 트럼프 '분노의 트윗'.. "썩은 역사를 갖게 됐다" [美대선 개표 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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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당선 고지인 '매직넘버'(선거인단 270명)를 6명 남겨놓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마지막 퍼즐'로 언급되는 승부처인 조지아(16명)와 펜실베이니아(20명)에서 역전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의 트윗'을 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0.1%포인트 앞서며 승부를 뒤집자 트위터에 "필라델피아는 청렴한 선거에 있어 썩은 역사를 갖게 됐다"고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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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캠프의 앤드루 베이츠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인들이 이번 선거를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는 무단 침입자를 백악관에서 끌고 나갈 완벽한 역량이 있다”고 주장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든 후보를 ‘당선인’이라고 부르며 선거 승리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날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대선 후 첫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의 백악관 행이 확실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합주에서 개표 중이라면서도 “결과가 임박했다. (승리) 선언은 즉각 공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우리나라로서는 행복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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