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핵심 승부처서 잇단 막판 역전극..대선 승기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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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핵심 승부처에서 잇따라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대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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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11·3 대선의 핵심 승부처에서 잇따라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대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표율 90%를 훌쩍 넘긴 막판 개표 시점에 연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95% 개표 시점부터 49.4%의 득표율을 올려 49.3%를 기록한 트럼프 대통령을 0.1%포인트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을 1,586표 앞서고 있습니다.
득표율은 두 후보 모두 49.4%로 동률이지만 득표수에서 차이를 보이는 겁니다.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네바다에서도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지만,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이기면 대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미 언론의 공통적인 예측입니다.
현재 언론은 바이든 후보가 매직 넘버인 270에서 17명 부족한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걸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AP 등 일부 미국 언론에선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고 선거인단 264명 확보한 걸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이든 후보가 뒤지고 있던 경합주에서 개표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할 수 있었던 건 바이든 후보의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참여한 우편 투표와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대도시의 투표함이 개표 막판에 열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NN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 직전에 있다"고 평가했고,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에서 리드하고 있다며 "이곳의 승리는 결정적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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