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2년 연속 우승 향해 질주..이틀 연속 선두

권종오 기자 2020. 11. 6.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하나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뚫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전날 4언더파로 고진영과 공동선두에 나섰던 장하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민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나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뚫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전날 4언더파로 고진영과 공동선두에 나섰던 장하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민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부터 4개 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는 초강세입니다.

장하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17번 홀까지 박민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장하나는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 옆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시즌 2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달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안나린이 3타를 줄여 2타차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습니다.

아직 우승이 없는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은 1타도 줄이지 못해 공동 7위(3언더파 141타)에 머물렀습니다.

2언더파 70타를 친 상금 랭킹 1위 김효주는 장하나에 7타 뒤진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로 힘겨운 추격전을 남겼습니다.

이 대회를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타를 잃는 부진 끝에 김효주와 같은 공동 1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