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사의 표명, LG와 3년 동행 끝 [공식발표]

한용섭 입력 2020. 11. 6. 17:03 수정 2020. 11.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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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류중일 감독의 3년 동행은 끝났다.

LG 구단은 6일 오후 "류중일 감독은 6일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직후 구단에 면담을 요청하여 차명석 단장과의 자리에서 구단의 재계약 의사 여부와 관계 없이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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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와 류중일 감독의 3년 동행은 끝났다.

LG 구단은 6일 오후 "류중일 감독은 6일 사의를 표명했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종료 직후 구단에 면담을 요청하여 차명석 단장과의 자리에서 구단의 재계약 의사 여부와 관계 없이 사의를 표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LG트윈스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쉬운 경기 결과를 보여드려 죄송하다. 먼저 자리를 정리하고 떠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단은 류중일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하여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여 계약 만료에 따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류중일 감독은 2017년 10월 LG와 3년 계약을 했고, 첫 해 8위로 마쳤으나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탈락으로 4위로 마쳤다. LG 감독이 2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것은 2000년대 들어 류중일 감독이 처음이다. 

류중일 감독은 5일 두산에 패한 뒤 “LG 부임 첫 시즌은 1승밖에 못했다. 최근 2년은 6승씩 했다. 같은 구장을 쓰는 팀 사령탑으로서 LG 팬에게 정말 죄송하다. 작년과 똑같은 순위로 마쳐서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해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가 끝나고 곧장 사의를 표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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