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혼전 속 승기 잡은 바이든..'공화당 텃밭'도 앞서

정준형 기자 2020. 11.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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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선 결과는 아직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6개 주의 개표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은 상태입니다.

정준형 기자가 개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미국 대선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70명을 먼저 차지하면 이깁니다.

현재까지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아직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은 주는 모두 6곳입니다.

동부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가, 서부에서는 애리조나와 네바다, 알래스카의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초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95%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49.5%, 바이든 후보 49.2%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지아도 개표율이 99%로 막바지인 가운데 두 후보가 각각 49.4% 동률을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 유리한 우편투표와 대도시 지역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바이든 후보가 막판 역전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공화당 텃밭이었던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계속 앞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개표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전체적인 판세는 바이든 후보에 유리한 상황입니다.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1~2개 주에서만 추가로 승리하면 당선을 확정 짓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리조나를 내줄 경우 나머지 경합지역을 모두 이겨야만 재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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