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경수,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사직 물러나야"

박상진 기자 2020. 11.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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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드루킹 댓글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판결 뒤 논평을 내고 "민주당도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기에 오늘의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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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드루킹 댓글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판결 뒤 논평을 내고 "민주당도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김 지사의 댓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기에 오늘의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항소심 재판부가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것에 대해선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권 눈치를 보던 법원이 '친문 무죄 반문 유죄'의 잣대를 적용한 것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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