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美 주요 방송사, 트럼프 "나의 승리" 주장에 '화면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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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 근거 없는 발언들을 쏟아내자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중계를 중단하는 등 허위 정보에 단호히 대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자 ABC, CBS, NBC 등 미국 3대 방송사가 화면을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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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 근거 없는 발언들을 쏟아내자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중계를 중단하는 등 허위 정보에 단호히 대응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자 ABC, CBS, NBC 등 미국 3대 방송사가 화면을 전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ABC 방송의 앵커 데이비드 뮤어는 기자회견 중계 도중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많다"며 개입했고, CBS 방송의 낸시 코데스 특파원은 트럼프의 '근거 없는 발언들'을 90초가량 짚었습니다.
NBC 방송 역시 송출을 중단한 뒤 뉴스 스튜디오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영상을 내보내면서 '개표가 사기라는 잘못된 주장을 했다(Falsely claims fraud in vote counting)'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CNN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트럼프는 자신이 속았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기자회견을 끝까지 중계한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도 특파원과 앵커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선거가 부정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상황을 짚고 넘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불법적인 표까지 계산하면 저들(민주당)이 선거를 훔칠 수 있게 된다", "합법적인 투표만 계산하면 내가 쉽게 이긴다",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 등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ABC·NBC·CNN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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