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6개교 '등교 중단'..학생·교직원 12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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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하루 만에 전국에서 11명 추가됐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함평도 20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771명, 교직원은 144명으로 합계 9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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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시작 이후 학생 771명·교직원 114명 확진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권형진 기자,정지형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하루 만에 전국에서 11명 추가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1명 늘었다.
교육부는 6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6개 시·도 7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61곳보다 15곳 증가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9일 77곳으로 9월29일(76곳) 이후 한 달 만에 최다를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하다 다시 1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경기 26곳, 서울 18곳 등 수도권이 44곳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함평도 20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강원 5곳, 충남 5곳, 충북 2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1곳과 유치원 18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3곳, 각종학교 1곳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771명, 교직원은 144명으로 합계 9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까지 확진자 현황과 비교해 학생은 11명, 교직원은 1명 늘어난 수치다.
학생의 경우 전날 서울 6명, 경기 1명, 충남 3명 등 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4일 확진된 서울 지역 학생 1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확진자가 11명 증가했다.
서울만 놓고 보면 지난 4~5일 확진된 학생은 모두 어머니나 아버지, 할아버지 등 가족이 먼저 확진된 이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격수업 중으로 교내 접촉 학생과 교직원이 없는 2개교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교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가 실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충남에서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4일에도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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