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7개국 외교차관과 전화협의..코로나19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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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6일 역내 7개국 외교차관과 전화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차관들은 Δ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협력 촉진 Δ경제활동 재개 Δ국제적 인적 이동 촉진 Δ백신 개발 및 보급 Δ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역내 다자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외교차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역내 국가들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번 협의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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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6일 역내 7개국 외교차관과 전화협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프란세스 애덤슨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크리스 시드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 응우엔 반 타오 베트남 외교부 차관보, 바니 라오 인도 외교부 북미국장 등 7개국이 참가했다.
외교차관들은 Δ코로나19 대응 관련 역내 협력 촉진 Δ경제활동 재개 Δ국제적 인적 이동 촉진 Δ백신 개발 및 보급 Δ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역내 다자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8~9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기본 원칙인 '3T(검사·추적·치료) 전략'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으로 확산세가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역 노력을 지속해야 하지만 동시에 국민들의 피로감을 낮추기 위해 방역과 일상생활 영위간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일본과 경제인력 등에 대한 입국절차 간소화 제도에 합의했음을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역내 협력에 있어 보건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올해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국제 협력을 보다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모든 국가가 백신에 적절하고 공평한 접근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 다자 협력 메커니즘을 통하여 계속 공조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외교차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역내 국가들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번 협의의 유용성을 평가했다.
한편 이번 협의는 지난 3월 20일 1차 협의가 개최된 이후 13번째 협의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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