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단 20여분간 정전..검은 연기·불기둥 치솟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오전 11시40분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내 공장에 전기공급이 20여 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석유화학업체 근로자들에 따르면 석유화학단지 내 D사와 L사 울산공장 등이 ㈜한주의 전기 공급 중단으로 정전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주는 1987년 3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돼 공단내 기업체에 전기·증기·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 "석유화학단지에 불났다" 소방서에 잇단 신고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일 오전 11시40분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내 공장에 전기공급이 20여 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단 내 여러 공장에서 검은 매연과 함께 40m 높이의 대형 불기둥이 솟아 올라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석유화학업체 근로자들에 따르면 석유화학단지 내 D사와 L사 울산공장 등이 ㈜한주의 전기 공급 중단으로 정전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K에너지, S-Oil 등 대형화학 공장들은 한국전력에서 전기를 공급받고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주 관계자는 "한주의 전기 공급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나 20여 분 만에 복구했다"며 "현재 전기 공급 시스템에 왜 에러가 발생했는지 점검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소방본부에는 "화학단지에 불이난 것 처럼 검은 매연이 자욱하고 큰 불기둥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 8건이 접수됐다.
한편 한주는 1987년 3월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18개 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돼 공단내 기업체에 전기·증기·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jourl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은숙, '이혼 남편' 이영하에 '우리는 그 사람 때문에 헤어졌다'…의미심장
- '효리가 채식을 하잖아요'…깜짝 등장한 이상순 어머니에 놀란 최불암
- '더이상 밀려나지 않겠다'…십시일반 33억 건물 사버린 사람들
- 김남국 '윤석열, 대통령 자리에 눈멀어 폭주…이건 검찰 쿠데타'
- 최강욱 '秋가 가이드라인? 윤석열 안 따른데 무슨…尹 대선 나온다'
- '은퇴 번복' 박유천, 이번엔 '마스크 미착용' 속 해외 일정 소화 논란
- [사건의 재구성]엄동설한에 찬물 욕조서 죽어간 여덟살 다원이
- 막 끓인 솥에 36개월 여아 빠져…엉덩이 등 2도 화상
- 무면허 고등학생, 아버지 승용차 몰다 사고…4명 사상(종합)
- '블랙핑크 장갑 안끼고 판다 만졌다'…중국 누리꾼들 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