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희귀" 골드·블랙 타이거 모습 잇따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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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골드·블랙 타이거(호랑이) 모습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매우 희귀한 호랑이 모습에 '길조'(吉兆·좋은 일이 있을 조짐)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수멘 바지파에(27)은 인도 오리사주 동부에서 새와 원숭이를 관찰하던 중 검은 호랑이를 발견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호랑이 역시 벵골호랑이의 일종으로 유전적 변이로 인해 검은색 색소가 특히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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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골드·블랙 타이거(호랑이) 모습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매우 희귀한 호랑이 모습에 ‘길조’(吉兆·좋은 일이 있을 조짐)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최근 사이언스타임즈,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중국 저장성의 한 동물원에서 ‘골든 타이거’(Golden Tiger) 네쌍둥이가 태어났다.
금빛 털을 가진 호랑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 단 3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빛 털을 가진 호랑이는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 서식하는 벵골호랑이의 돌연변이로 알려졌다.
벵골호랑이는 황갈색 털에 검은 줄무늬가 특징인 반면 골든 타이거는 오렌지처럼 황갈색 털이 더 짙고 줄무늬는 얇은 특징을 보인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수멘 바지파에(27)은 인도 오리사주 동부에서 새와 원숭이를 관찰하던 중 검은 호랑이를 발견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검은 호랑이가 포착된 것은 지난 1990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호랑이 역시 벵골호랑이의 일종으로 유전적 변이로 인해 검은색 색소가 특히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호랑이는 검은색의 줄무늬가 촘촘하고 넓어 일반 호랑이의 오렌지색 털이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몸집도 일반 벵골호랑이보다 조금 작고 사람 눈에도 잘 띄지 않는다.
수멘은 “검은 호랑이를 봤을 때 아무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숲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몇 초간 어슬렁거리다 다시 숲속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야생과 동물원에서 봤던 호랑이들과는 완전히 달랐다”며 “불과 몇 초간이었지만 검은 호랑이를 볼 수 있어 매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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