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등학교 80% 돌봄교실 파행..전담사 77% 파업 참여

변우열 2020. 11. 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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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돌봄 전담사 파업으로 충북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80%가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259개 초등학교 80.7%인 209개교에서 돌봄 전담사가 파업에 들어갔다.

도내에서 파업에 참여한 돌봄 전담사는 총 340명 가운데 77.6%인 264명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돌봄 전담사가 파업하는 학교의 경우 독서실과 일반 교실을 개방해 학생들이 독서, 그림그리기, 숙제 등 방식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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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전담사 파업 (세종=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돌봄전담사 총파업대회 사전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0.11.6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전국적인 돌봄 전담사 파업으로 충북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80%가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259개 초등학교 80.7%인 209개교에서 돌봄 전담사가 파업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14개교는 전담사 2명 가운데 1명만 파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돌봄 교실을 정상 운영하는 학교는 50곳에 불과하다.

도내에서 파업에 참여한 돌봄 전담사는 총 340명 가운데 77.6%인 264명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돌봄 전담사가 파업하는 학교의 경우 독서실과 일반 교실을 개방해 학생들이 독서, 그림그리기, 숙제 등 방식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학교 관리자인 교장과 교감도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도록 했다.

충북 도내 초교에는 대부분 돌봄 전담사 1명이 배치돼 있고, 규모가 큰 학교는 2명이 근무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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