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바이든 당선·공화당 상원이면 OK".. 다우 2% 상승

안서진 기자 2020. 11. 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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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미국 대선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융주와 산업재가 전일과 달리 상승을 주도한 점이 특징이다"며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이번 선거 결과로 세금 정책의 변화 및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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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뉴욕 증시가 미국 대선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2.52포인트(1.95%) 상승한 2만8390.1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01포인트(1.95%) 오른 3510.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0.15포인트(2.59%) 급등한 1만1890.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주간으로 3대 지수들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만에 최대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다우 6.9%, S&P 7.2%, 나스닥 8.7%씩 올랐다. 월가의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VIX)는 3주 만에 최저로 하락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의 랠리가 돋보였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모두 최소 2%씩 상승했다.

공화당이 계속 상원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대형 기술업체들은 규제강화와 세금 인상의 부담을 덜었다.

선거 결과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기울었고 상원은 공화당이 계속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의 상원이 바이든의 세금 인상과 규제강화 정책을 저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방송에 "블루웨이브(민주당 압승) 없이 상원이 공화당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정책 옵션의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융주와 산업재가 전일과 달리 상승을 주도한 점이 특징이다"며 "대선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이번 선거 결과로 세금 정책의 변화 및 규제가 약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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