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구미호뎐' 이동욱x조보아, '은혜' 때문에 벌어진 비극..과거 진실과 대면

박하나 기자 2020. 11. 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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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와 과거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는 온전한 과거의 진실과 마주한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아음, 조보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연은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아음의 고백에 "네가 뭔데 무슨 재주로 날 지킬 건데. 인간 주제에"라는 마음에 없는 말로 상처를 줬다.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을 마음에 품게 될까 두려웠다고.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이 재회한 건 이연이 위기에 빠진 날이었다. 이연은 창귀무리를 쫓다가 산을 벗어나 힘이 약해져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그런 이연을 아음이 구했던 것. 이연은 자신을 구해준 아음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했고, 두 사람에게는 거스를 수 없는 여우계약이 성립됐다.

이후 이무기의 혼이 들어간 아음이 마을 사람들을 해치며 이연의 앞에 나타났다. 아음의 모습을 한 이무기는 "제 아비를 살리겠다고 스스로 몸을 내줬다"고 비아냥거리며 이연을 향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이연은 아음을 향해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여자를 미끼로 나를 꾄 줄 알지? 이 여자를 미끼로 내가 꾀었다고 생각 안 해?"라고 자극했다.

아음은 "나랑 약속했잖아. 죽고 싶지 않아. 죽을 때까지 변치 않겠다고"라며 이연에게 목숨을 구걸하며 이연의 마음을 흔들었고, 이연이 망설인 틈을 타서 칼끝을 겨눴지만 아음의 모습이 나타나 공격을 망설였다. 정신을 차린 아음은 "마을 사람들을 전부 내가 죽였다. 도와줘. 내가 너를 해치지 못하게 날 죽여줘"라고 애원했다.

이내 다시 이무기가 등장했고, 이무기는 이연에게 산신의 정수가 담긴 심장을 도려내라고 말했다. 이연은 아음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택하며 "아음 거기서 듣고 있지? 하나만 약속해줘. 나 잊어버리겠다고. 나 잊고 오래 살아 넌. 나한테 미안할 것도 고마울 것도 없다 어차피 내 목숨은 네 것이니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다시 아음이 이연을 막아섰다. 아음은 "잊으라고 말했지만 난 싫어. 나 잊지 마. 다른 여자 만나면 무덤에서 기어 나온다"라고 말하며 "은혜를 갚아라. 이연. 나를 죽여다오"라고 명령했다. 결국 은혜에 묶인 이연은 자기 뜻과 달리 아음을 죽이게 됐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남지아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했고, 이연은 남지아를 안으며 "다시 태어난 아음이 아닌 너를 똑바로 볼 거다"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굳건히 했다.

한편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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